가을 학기 딥러닝 수강을 앞두고 계속해서 발목 잡고 있는 선형대수를 이번에는 꼭 촘촘하게 공부해 보고자 마음 먹고 자료들 다시 정리. 기본기 없이 그때 그때 영상이나 관련 서적에서 찾아서 보다 보니 매번 다시 1장으로 되돌아 가는게 반복. 그래도 주워 듣는게 있다 보니 다시 들여다 보니 이해되는 부분이 조금씩 늘어 나긴 한다.일단 텍스트북 번역판, 원서 PDF 들만 모아도 10권은 될 것 같다.. 거기에다가 참고 유튜브 강의들도 영어, 한국어 버전 여러개 저장해 놓고 끝을 못 냈기에, 심플한 기본기는 번역/한국어 강의 + 영어 강의를 하나의 책 토픽 순서대로 따라가면서 엮어 보려고 한다.영문은 꼭 비교해 봐야 하는게 머신러닝 수업때도 느꼈지만 많은 용어들이 번역했을 때 헷갈려서 재차 검색해 보는 경우들이..

무려 반년 만에 티스토리 로그인.... 한 때 애드센스 살려 보려고 부지런히 올렸는데 이제는 어쩌다가 1달러 찍히는 수준이라 좌충우돌 멍 때리다가 공부하다 왜 시작했을까 끝낼 수 있을까 마음속 카오스의 기록들을 좀 더 남겨보려고 블로그로 다시 돌아왔다. Mid Year Review금요일까지 마감인 상반기 셀프 리뷰 워크데이에 업데이트 해야하는데 항상 마감날까지 미루다 보니 금요일 재택하며 찬찬히 쓰려했는데 무조건 수요일 안에 끝내라는 독촉을 받아서 급하게 퇴근하고 한밤에 노트북 열고... 내가 반년 전에 세운 타깃에 대한 나의 셀프 평가를 급하게 끝냈다. 쓰다 보니 회사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상반기 회고도 제대로 안 했다는 생각과 함께 회사와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감정이 갑자기 쓰다 보니 너무 솔직..

오랜만에 대학원 공부과정을 끄적여 본다.지금 시간은 밤 11시 반... 퇴근하고 집에 오니 9시, 갑자기 잡힌 교육 때문에 점심을 스킵하고 하루종일 커피 한잔으로 때웠더니 허기진 배를 돈까스 정식 배달로 채우고 이따 자정에 참여할 콜 전에 자료구조 한챕터 쓱 읽어 보니 몇 달간 방치한 블로그에 간만에 새학기 소식을 업데이트. 괜찮아 내일 재택 할꺼니까..... 올해 말 졸업을 목표로 했지만 그건 이미 물건너 간 거 같고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삼고 올해 쭉 달려 보고자 하는데 지난해 봄학기 시도했다가 막판에 드롭한 자료구조 과목 하나만 이번에 다시 재수강(?) 했다. 차라리 수학 공부가 편한 프로그래밍 왕초보 입장에서는 여전히 막막한 과목이긴 한데 딱 하나만 들으며서 이걸 극복 못하면 여름학기 머신러닝으로..

밀린 강의 노트 및 참고 논문들 다운 받아 놓고 책상 정리 한 다음 계획 적으니 읭 밤 11시가 넘었다. 이번 가을 학기는 뭔가 하는둥 마는 둥 돈 몇백이 공중분해 된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남은 3~4주 제대로 안 하면 졸업 요건을 맞추지 못하는 점수가 나올 것 같아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에 끄적이는 간만의 포스팅. 마침 오늘 아침 회사 시스템상 알림 메일로 오늘이 입사 1년이라며 필리핀에 있는 라인 매니저의 축하 메시지가 함께 와있다. 대학원 합격과 동시에 사표 던져버리고 쉬면서 직장 생활로 다시 돌아갈까 말까 고민하던 게 엊그제인데 그새 1년이 흘러 있다. 프로이직러에게는 1년을 버틴다는 게 나름 큰 의미를 가지기에ㅎ 1년을 넘기면 2년은 그냥 가는 거니깐. 매일 지겹도록 듣고 있는 AI, Data..

주말, 잠들기 전 유튜브를 또 검색하다가 직장인 공부 시간 키워드로 영상을 찾아봄. 직장 다니다 공무원 시험을 거쳐 어느 조회수가 높은 공시 강사진의 영상을 발견. 그 영상 보다도 수백 개의 댓글들을 보면서 뜨끔했다. 직장 생활 하면서 시험 준비하는 사람들, 시간을 쥐어짜서 어떻게든 공부 시간을 확보하려는 노력들을 글로 접하니 새삼 지금 대외용으로 말만 대학원 공부 한다고는 하지만 실상은 과제 대충 제출하고 강의 영상 보는 게 전부인 것 같아서 반성모드 중이다. 강사님 왈, 주말에 공부 몰아서 하려면 절대 공부 안될거다. 평일 공부 시간 최소 매일 3.5시간 확보하고 주말에는 리뷰, 정리 모드로 그리고 토일 주말은 10시간씩은 집중해라, 한 달에 하루 이틀 정도는 주말 쉬어라가 골자임.  그리고 퇴근해서..

다시 새 학기 시작! 다짐글을 먼저 끄적이면 그래도 며칠은 또 공부하게 되니 야심 차게 두 과목 신청한 첫 주 짤막하게 후기 남겨본다. 일단 Causal Inference 인과 추론 과목은 문과생 입장에서는 조금은 마음이 편해진 한 주였다. 프로그래밍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터라 읽을 페이퍼 주고 페이퍼 앞 단락에 철학가? 흄 vs 스튜어트 밀의 사상적 차이에 대한 견해가 등장. Causal relationship에 대한 상반된 이론으로 시작하는데 윤리와 사상 수업인 줄? ㅎㅎ 장문의 텍스트 + 수학 + R  가을 학기첫 주라서 자료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 각잡고 주말에 카페에 앉아서 쭉 읽어 내려가는데 몇 장 안 되는 거 같았지만 영어인 데다가... 의료 관련 학술지? 내용이라 뭔 뜻인지 영어 사전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