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맥주 처음 맛본 후기

본격적인 맥주의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맥주 브랜드들이 앞다퉈 광고,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맥주 vs 소주 중 맥주파로 새로 나온 맥주들은 호기심에 한 번쯤은 맛보는데요 우연하게 켈리의 존재를 알게 되고 맛본 후기 아래와 같이 남겨 봅니다. 

 

켈리 맥주를 어디서 접하게 되었는가?

소비자 고객 여정을 데이터로 파악하는게 매일 하는 일이다 보니ㅎ 소비자 입장에서 저 브랜드를 어떻게 접했는지를 역으로 떠올려 봤습니다. 손석구 님의 광고? 놉! 저의 최애 예능 프로그램인 최강야구 의 알고리즘으로 유튜브 영상을 보고 편의점에 가서 켈리 맥주 구매! 근데 담당자들은 읭 하겠지만 유희관희유 유튜브에서 콜라보한 제품은 경쟁 브랜드 한맥이었다는 거! 한맥 맥주를 홍보하면서 LG 트윈스의 켈리 선수가 한맥이라고 적혀 있는 유니폼을 입고 나왔는데 저는 역으로 켈리가 맛보고 싶어졌답니다. 그렇지만 켈리선수가 한맥을 홍보한다니! 언어 유희, 재미 포인트까지 가져가는 콜라보가 아닐까 싶네요.

 

 

맥주 애호가가 마셔본 켈리 맥주 맛은? 

주로 다크 맥주를 좋아하는 터라 편의점에서 4개 11000원짜리 외국 맥주를 냉장고에 쟁여 놓는 타입임을 감안한다면 흠 딱히 다음번에 또 사지는 않을 것 같아요. 가격도 4개 세트사면 수입맥주랑 비슷하고 국내 맥주 중 테라와 비교해도 거품 많이 나는 건 인정! 요새 잘 안 마시는 하이트 맥주맛과 비슷해서 에일느낌과 다크를 선호하는 저한테는 특별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맥주 안주는 역시 꼬북칩

맥주를 즐길 때 함께 따라 붙는게 바로 안주! 혼맥, 치맥, 피맥, 편맥, 감맥 등등 다양한 상황에서 즐기는 안주거리 옵션이 많을 텐데 항상 손이 가는 게 바로 꼬깔콘 ㅎ고소한 맛은 약간 심심해서 군옥수수맛을 즐겨 먹는답니다. 꼬북칩, 도도한 나쵸 시리즈도 순위권 안주 과자:) 

 

개취 수입맥주 워너비 추천 : 블랑 1664, 코젤다크, 스텔라 아르투아, 기네스, 호가든

혼맥 편맥 안주는 꼬북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