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중등 SW 교육 현실 및 코딩 교육 사이트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한 미래 채움 강사 양성과정 수업을 들으면서 찾아본 자료들 소스들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관심 만으로 시작한 데이터 여정인데 초심으로 돌아왔습니다. 머신러닝 과정부터 시작했지만 일정한 가이드 없이 주입식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갈피를 잃었던 시간이 있었는데요, 특히 지난해 4월 한국 컴백 후 지방에 머무르면서 부딪히다 보니 '교육' 인프라 격차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던 찰나.  지역 간 SW 교육 격차를 줄이고자 마련된 SW 강사 양성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60시간 교육 (한 달) 동안 아주 타이트하게 진행되는데요, AI와 SW의 교육 정책의 큰 포커스가 석박사급 인력 양성에 쏠려있기에 정작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기 시작해야 하는 초중등 학생들과의 갭이 아주 큰 게 현실. 스스로도 파이썬을 만지작 거리다가도 기초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기도 했고, 자유로운 교육 환경 속에서 스스로 문제를 쓱쓱 해결해 나가는 해외 학생들의 영상들을 보면서 우리 교육 현실에서도 가능할까 궁금했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계속 고군분투 중인 인공지능 영역까지 커버할 수 있다면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참고 :  미래채움사업 상세보기

대학생, 일반인 대상의 인공지능/SW 교육과정에 대해서만 찾아보다가 교육 과정을 시작하면서 찾아본 아이들을 위한 교육 현주소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물론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되고는 있지만 단기간 내에 교육시스템이 바뀌기는 힘들 테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까지 충분한 가이드를 줄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져야 할 것 같습니다.

 

 

초중등 교과 과정의 AI/SW 교육 현실

 

[한국 SW 교육]

	대상	교과	시간
초등학교 (2019년~)	5,6학년	'실과' 과목 내 교육	연간 17시간(1시간:40분)
중학교	1-3학년	'정보' 과목	연간 34시간 (필수 교과)
고등학교	1-3학년	'정보' 과목	일반 선택과목

교육부는 2022 교육과정에서는 인공지능(AI)도 기초소양 교육에 포함할 예정이라고 개편안 방향 발표.

 

 

과기한림원 'AI시대 인재양성' 토론회에서 나온 교육 현실

• 현재의 초중고 컴퓨팅 교육 시간은 학생들이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익히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
• 초중고등학교 정보교과 교육이 단절돼 일관성이 없고 많은 학교들이 정보교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컴퓨팅 사고력을 충분히 익히지 못한 학생들에게 AI융합교육은 심각한 오류
•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 융합교육을 위해서는 AI의 구구단에 해당되는 컴퓨팅 사고력을 구구단처럼 몸에 배도록 기초 교육이 필요
• 컴퓨터 데이터 개념을 이해하고 현실 문제를 디지털 데이터 형식으로 추상화하고 컴퓨터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능력을 추가해야 함.
• 초중고의 부족한 컴퓨팅교육 시간으로 컴퓨팅 사고력이 정립되지 않아 이것이 대학의 부실한 컴퓨팅 교육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 문제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

자료출처 : "SW·AI 시대···초중고대 교육시스템 전면 개편해야" | ZDNet Korea

 

코딩 활용 사이트 (저학년~일반)

알고리즘을 무비판적으로 코드 따라 치면서 구현하기에만 바빴지 위의 기사에서 말하는 컴퓨팅 사고력이 나에게는 얼마나 있을까 물음표를 던지게 됩니다:) 유아부터 초중고 일반인들까지 게임 방식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들을 해보면서 뇌를 조금씩 깨워보고 있습니다ㅎ 활자를 읽는 능력이 쇠퇴하는 시대니 더더욱 책을 통해 사고하는 능력 또한 중요해질 것 같네요.

국내외 무료 사이트들 소개합니다.

 

• Code.org
• 엔트리
• Scratch
• 블록리
• codecademy
• 소프트웨어야 놀자
• MIT App Inventor
• autodraw
• quickdraw
• AI for Oceans
• Teachable Mach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