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지순례 - 재택근무하기 좋은 석계역 카페그레도

카페 방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재택근무할 때 도저히 집에서 집중이 안 되는 날이 꼭 있다. 집 근처에 위치한 카페 그레도 분위기와 함께 최애 빵들도 소개한다. 5분 컷으로 갈 수 있는 곳인데 서울에서 빵지 순례 오는 곳으로도 여러 포스팅에서 소개되고 있고 분위기도 독특해서 근처에 방문하는 분들은 꼭 들려보시길.

 

 

 

 

재택근무하기 좋은 카페 - 그레도

1층과 2층까지 두 층을 쓰고 있는 석관동에 위치한 그레도 카페. 평일에는 1층만 개방하고 2층에는 빵공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최근에 오전 9시 문 열자마자 방문했을 때 아침 겸 명란 바게트와 아메리카노를 즐기며 업무를 시작한 사진이다. 문 열자마자 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빵들을 사려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하는데 일을 하려고 앉은 사람은 거의 없어서 살짝 찍은 전경 샷. 은은한 조명과 우드톤의 차분한 테이블 그리고 널찍한 공간감까지. 점심 즈음부터는 사람들이 거의 가득 찬다고 보면 된다.

 

 

 

 

 

카페그레도 - 명란바게트

 

짭쪼름한 명란 바게트 맛이 일품이다. 빵순이에게는 눈 돌아가는 신선한 빵들이 너무 많아서 갈 때마다 새로운 빵들을 시도해 보고 지인들을 만나는 약속이 있을 때는 여기서 빵을 사서 선물하기도 할 만큼 최애 빵집이자 일터다.

 

커피와 명란바게트

 

 

 

카페 그레도 시그니처 계란빵

바게트 안에 온전히 계란으로 가득 찬 계란빵이 항상 인기다. 종종 한 끼 대용으로 점심으로도 사 먹는 계란빵인데 제품명에 충실한 계란 맛을 느끼고 싶다면 무조건 강추. 바게트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데다 계란이 살살 녹는다. 워낙 잘 팔려서 계속 만드는지 바로바로 채워진다.

 

 

 

 

카페그레도 계란빵

 

가벼운 디저트 소금빵

배는 별로 안고픈데 커피만 마시기엔 아쉬울 때는 소금 빵을 추천한다. 기름기 있는 크로와상이 약간 부담스럽다면 담백하면서도 약간의 간이 되어 있는 부드러운 크기가 아담한 소금빵 추천! 아메리카노도 4천 원으로 이런 분위기에 나름 가격과 맛은 선방하고 있다.

 

소금빵

 

석관동 석계역 주변 빵지 순례 맛집 카페 그레도 위치 정보

카페 그레도를 방문하려면 석계역 7번 출구에서 고가도로를 따라 쭉  300미터 걸어오면 됩니다. 돌곶이 역에서 걸어와도 1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위치 : 서울 성북구 화랑로 304
영업시간 :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afe.gredo/

 

 

 

내가 먹어본 카페 그레도 빵들 - 치아바타 시금치, 치아바타 올리브, 빠리지앵 샌드위치 (샌드위치도 정말 실합니다), 크림치즈 바게트, 말차 쿠키, 무화과 깜바뉴, 영양만점 바게트 등등 실패 하나도 없었으며 베이글, 샌드위치, 바게트 종류별, 앙버터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깔끔하니 좋습니다!

 

석계역 분위기 좋은 카페 그레도 가는 길 지도

https://naver.me/F9QpNpj4

카페그레도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