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사전예약

지난 6월 10일, 얀센 백신 접종 첫날 빛의 속도로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해 60대 부모님 보다도 더 일찍 백신을 접종하며 좋아라 했는데요, 이렇게 빨리 부스터샷을 맞아야 할 만큼 물백신인 줄 알았다면... 좀 더 기다려 볼 걸 그랬습니다. 오늘 아래와 같이 얀센백신 접종자로 추가접종 대상이라는 문자를 받으니 아직 임상 실험이 제대로 안 되었을 얀센 + mRNA 백신의 조합에 대한 불안감이 스멀스멀. 그래도 일상생활의 회복을 위한 추가 접종 사전예약은 할 계획입니다.

 

 

1. 얀센접종자 추가접종(부스터 샷) 시작

코로나19 얀센백신 접종자 대상 추가접종 사전예약 안내 문자를 다음과 같이 받았습니다. 기본접종 완료 2개월 이후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니 아래와 같이 예약 기간 안에 코로나19 추가접종 예약이 가능합니다. 당국 발표에 따르면 얀센 백신 접종자 148만 명은 백신 별 권고 횟수를 접종하고도 항체 부족으로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 비율이 높아서 추가접종 대상이 되었습니다.

 

얀센접종자 부스터샷

 

2. 얀센백신 접종자 대상 부스터 샷 추진 배경 및 개요

질병관리청의 10월 28일 보도자료 내용을 바탕으로 추진배경과 대상, 접종 백신, 접종 일정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1) 추진배경 : 높은 돌파감염돌파 감염 비율과 접종자의 다수가 활동성이 큰 청장년층(예비군, 민방위 등)인 점을 고려하여 추가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돌파 감염 비율을 백신 별 10만 명 당 돌파 감염자 수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준일인 21년 4월 3일부터 10월 16일 사이에 발생한 돌파감염자 수는 얀센 백신이 266.5명, 아스트라제네카(AZ) 99.1명, 화이자 백신 48.2명, 모더나 백신 4.6명, 교차 백신 71.1명입니다.

 

 

2) 부스터 샷 접종대상 : 얀센백신 기본접종 완료 후 2개월이 경과한 사람이 대상자며 10월 27일 기준으로 148만명 입니다. 미국 FDA는 얀센백신 접종자에 대해 기본접종 완료 2개월 이후 추가접종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3) 부스터 샷 접종백신 : mRNA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30세 이상 대상자 중 본인 희망 시에는 얀센백신도 가능합니다.

4) 부스터샷 접종일정 : 사전예약은 10월 28일(목)부터이며 접종은 11월 8일(월)부터 시작됩니다.

5) 도서지역 얀센 백신 접종자 : 한산도함, 병원선 등을 통해 얀센 백신을 접종한 도서지역 거주자(한산도함 접종자 : 681명, 그 외 191명)에 대해서는 mRNA 백신을 활용해 보건지소, 진료소 접종 또는 병원선을 통해 방문 접종을 11월~1월 중 시행할 예정입니다.

 

3. 부스터 샷(추가접종) 대상자별 예약 및 접종일정

부스터샷 접종방법은 사전예약 후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거나 잔여백신 예약을 활용한 당일 접종도 가능합니다. SNS 당일 신속 예약을 통한 추가접종은 11월 중순 경부터 잠정적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선 얀센 백신 접종자는 10월 2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높은 중증화율과 치명률 등 위험도를 고려한 50대 연령층은 11월 1일부터, 기저질환자 또한 11월 1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습니다.

대상자	사전예약	예방접종	잔여백신 접종
50대 연령층	11.01.(월) 20:00~	11.15.~	11.01.~   (의료기관 예비명단 활용*)
기저질환자	11.01.(월) 20:00~	11.15.~
얀센백신 접종자	10.28.(목) 20:00~	11.08.~
우선접종 직업군	11.01.(월) 20:00~	11.15.~

 

온라인 사전예약 방법은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누리집 https://ncvr2.kdca.go.kr/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지난번 1차 백신 맞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개인 인증 후 접종 일시, 병원을 선택하면 됩니다. 좀 더 자세한 추가접종 계획안은 질병관리청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세요(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