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5. 20:52ㆍ유용한 정보/일반
킬링타임 용으로도 시간이 아까울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약간의 스포 있으니 그래도 끝까지 보고 싶은 분들은 스킵하세요. 주원 배우님 나온 드라마들 엄청 좋아했는데 출연진들도 완성본 보면서 현타가 올 것 같다. 도대체 이 영화의 정체성은 뭘까? 좀비물? 히어로? 첩보? 액션? 사극? 방금 막 보고 난 뒤에 떠오르는 대로 감상평을 적어 내려 가 본다.
남북미 등장하는 액션물 제대로 안찍을 거면 북한 요소 넣지 말길.
넷플릭스 왜이러는거야 투자 빵빵하게 해왔잖아... 종이의 집 남북 설정에서 느꼈던 그 실망감은 아무것도 아닌 게 돼버림. 왜 이렇게 세트장들 허접한 거니. 전반적으로 세트들이 한 20년은 더 후퇴한 느낌들. 어색한 북한 말투와 공중에서 뛰어내려 착지한 게 북한 비포장 도로 위 돼지 트럭?ㅎㅎ 아니다 북한 세트장뿐만 아니라 한국 서울 중심지와 CIA 임시 작전 본부로 쓰고 있다는 보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허름한 호텔은 또 어쩔.
이것은 사극입니까?
공중 카메라 워킹이 사극 전쟁신에 나오는 느낌이 들때가 많고 갑자기 등장하는 아아~~~ 곡소리 나는 bgm 왜 이렇게 등장하는 거니. 그리고 꽹과리와 함께 사물놀이 소리 어쩔 거야. CIA 나오고 국정원 등장하는 데다 북한 쿠데타 세력까지 등장하는 첩보물 키워드들은 다 등장하는데 헛웃음이 나오는 전개. 주원님은 히어로가 분명하다. 날아다닌다. 절대 총 한번 안 맞는다. (더 이상의 설명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생략)
뻔한 CG와 불필요한 폭탄 남발
스케일 큰 액션신이면 모를까 CG 기술 우리나라 거의 최고 아닌가요? 좀비아닌 좀비를 사람으로 때우려다가 제작비가 모자랐는지 보고 있으면 민망한 CG 찾아내는 재미도 있습니다. 톰 크루즈 액션신들도 보면 절대 죽지 않는 불사조 끝판왕이지만 그래도 빵빵한 스케일과 싸우는 맛이 있는데 이건 주원님이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다 죽는 듯.
K좀비 어디 간 거야?
부산행, 그우학, 반도 등등 실감 나는 좀비물 잘 만들어 왔는데, 바이러스에 좀비를 짬뽕시킨듯한 설정이 이도 저도 아닌 게 돼버렸다. 몇몇 장면은 미드 워킹데드에 나올 법 한 느낌들이 있었는데 전혀 긴장감도 없고 좀비의 특징도 제대로 안 살아나서 계속 스킵하면서 어떻게 흘러가나 지켜보다가 빠른 속도로 영화 감상을 끝냈다. 결말은..................
이렇게 헛웃음 나는 영화는 또 오랜만이라 잊히기 전에 기록해본다. 우영우 때문에 넷플릭스 다시 구독해서 보고 있는데 우영우 끝나면 해지해야겠다. 끌리는 콘텐츠가 별로 없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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