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저품질 전후 애드센스 수익 변화

누구나 한 번씩은 찾아온다는 다음 저품질을 비교적 일찍 맞고 블태기를 겪고 있는데요, 비록 고객센터 검토 요청 메일을 보내고 나서 다음 유입이 다시 시작되긴 했지만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되는 아주 미미한 유입. 동시에 애드센스 수익도 급감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는 비공개지만 그래프 보면서 대략적인 유입 감소 수준을 아래와 같이 정리합니다.

 

다음 저품질 전후 방문자 유입 변화

다음에 최적화 된 것도 그리 얼마 되지 않았기에 6개월 이상은 구글만 보면서 글을 야금야금 써왔었는데요, 어느 순간 다음 유입이 확 늘면서 덩달아 애드센스 수익을 위한 다음 검색 유입만 계속 쳐다보고 있었네요. 아래 주간 유입자 수 그래프를 보면서 검색사이트 별 유입자 수 변화 살펴보겠습니다.

 

 

 

 

*6월 21일 주간이 바로 다음 저품질 시작 주간입니다. 23일쯤 다음 유입이 거의 한자리로 갑자기 떨어지더니 그 다음부터는 유입 제로. 고객센터 문의 글을 거쳐 25일 오후부터 다시 아주 미세한 다음 유입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이트별 유입자 분포 변화를 아래와 같이 표로 나타내 보겠습니다. 대표 사이트인 구글, 다음, 네이버 비중만 정리.

 

주간	구글	다음	네이버
6/14 주간	12.8%	50%	13.1%
6/21 주간	29.5%	16%	21.6%
6/28 주간	27.9%	10.8%	18.4%
7/5 주간	36.5%	8.8%	20.1%

 

 

구글과 네이버 유입은 늘고 다음 정체

유입 비중을 숫자로 정리해 놓고 보니 다음 의존도가 정말 높았다는 걸 알 수 있네요. 장기전으로 가려면 결국 구글 유입에 집중해야 한다고들 얘기하지만 단기 수익을 고려한다면 다음을 놓칠 수는 없는데요, 결국 답은 블로그를 여러 개 운영하는 수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전체 유입수는 폭삭 내려앉았지만 구글 검색 유입은 절대적인 숫자로 봤을 때도 한창 수익이 날 때만큼은 계속 유지하는 걸 보면 구글 알고리즘이 좋아하는 특정 게시글 유형을 좀 더 구체화해서 타게팅 글쓰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 저품질 이후 애드센스 수익 감소

수익을 출금할 수 있는 기준선보다는 많이 받았으니 나름 소소한 용돈 벌이였는데요, 다음 저품 이후 하루 광고 수익도 잘 나올 때의 10분의 1........ 역시 반짝 상승에 잠깐 눈이 멀어서 블로깅을 소홀했던 제 탓입니다. 역시 돈이 달려 있으니 어떤 키워드로 들어오나 요새 시간마다 체크해 보는데요, 애센 수익 하향 곡선을 달리다가 갑자기 한번 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건 바로 써놓은 글 중에 갑자기 이슈가 되어서 사람들의 검색 유입이 늘어난 것. 바로 이런 좋은 날을 위해서 1일 O포 이상을 쓰라고 하나 봅니다.

 

블로그 이름에는 '데이터'가 들어가는데 어느 순간 이것저것 잡블로그로 변해 버려서 블로그 정체성을 구글 신이 혼동을 느꼈을까 혹은 단가 높은 광고가 붙을 만한 글이 부족한 걸 이유로 꼽는다면, 결국 답은 닥치고 글쓰기. 그리고 추가 블로그 애드센스 계속 받아놓고 동시에 키우기. 일상의 행동 하나하나를 다 포스팅과 연관 짓게 되다보니 포스팅 소스는 넘쳐나고 잡지식은 늘어가는게 분명 이와 연관지을 무언가가 있을 것 같다.

다음 저품질에 멘탈 나가신 분들은 힘내서 폭풍 포스팅으로 같이 극복해요ㅠ!!

 

▼ 참고글

티스토리 다음 저품질 탈출하기 - 고객센터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