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2024 봄학기 준비

2023. 12. 26. 12:34캐리의 일상/캐리의 성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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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학기 학기말과 이직 기간이 겹치면서 지난 한 달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한 달 브레이크 기간 동안 (이제 봄학기 첫 수업날인 1/16일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음). 다행히 연말 마지막주는 셧다운 기간이라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약간 여유가 생겨서 다음학기 수강 과목들 예전 실라버스 찾아보며, Hub 후기들을 토대로 사전 준비할 것들을 노션에 정리해 보는 중. 과목별로 강의계획서(23년 봄 버전)에 남아 있는 주 교재 및 사이트들 간단히 정리해 본다.

 

1. 2024 봄학기 수강 과목

1분기에 새롭게 조인한 회사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한다는 가정 하에 대학원 졸업까지 스피드를 내기 위하여 2과목 신청. 시간이 가장 많이 든다는 구조 과목과 가장 라이트하다는 Vis 과목 2개를 동시에 병행할 예정(나의 상반기는 아마... 폐인 모드가 예상된다). 구조 강의는 파이썬을 사용하고 Vis는 R을 다루는데 하... 둘 다 나에게는 정말 맛보기 정도만 해본 터라 아주 심히 걱정이 되지만 한 학기에 하나씩 쳐내다가는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부딪혀 보기로!

 

2. 데이터 구조 & 알고리즘 강의

구조 강의는 파이썬을 활용한 실습 위주인데 객체지향을 다루기 위해 추천한 주교재는 자바를 이용하고 있다. Data Structures and Problem Solving Using Java (4판) - 요건 검색하면 PDF 바로 나옴. 보조 교재로 추천한 나머지 2개는 Problem solving with Algorithms and Data Structures Using Python (링크), Hitchhiker's guide to Python (링크).

지난 확률과 통계 첫 과목 때 애써 페이퍼북 원서로도 2권을 구매한 후로 한 학기 내내 거의 안봄. 너무 기동성이 떨어지기도 하고 모든 수업이 온라인에, 자료들도 PDF 형태라 장만한 갤럭시탭에 다 집어넣고 원서 교재도 PDF로 참고했기에 이번엔 온라인에서 교재를 구할 수 있다면 절대 원서는 페이퍼북으로 사지 않으리라 다짐함. 못 구하면 차라리 아마존에서 전자책 형태로 사는 게 나음.

- Hub를 참고하여 미리 수강할 온라인 코스들

Python for Everybody(링크) : 미시간대학교

 

 

Divide and Conquer, Sorting and Searching, and Randomized Algorithms(링크) : 스탠포드

미시간 대학 꺼는 몇 년 전에 초반부는 들었던 내용인데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사전에 짚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다. 알고리즘 자체에 대해 자세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기에 1월 중순 시작 전까지 저 두 강의 만이라도 빠르게 훑으면서 집에 쌓여 있는... 오렐리 시리즈의 파이썬 책들을 정리정돈 좀 해야겠다.

 

 3. Data Exploration / Visualization 과목

부담 없이 실용적인 사례 중심으로 R을 활용한 수업이라고 하니 실제 내 업무 또한 데이터 시각화와 이를 비즈니스로 풀어내는 것과도 연관이 되어 있기에 좀 더 관심이 가는 과목이다. 주 교재로 추천한 오렐리 시리즈의 Fundamentals of Data Visualization(링크) 요것도 온라인에 떡 하니 나와 있기에 원서 버전은 온라인을 참고하고 감사하게도 번역판이 '데이터 시각화 교과서(링크)'라는 이름으로 2만 원대로 구매 가능하니 정신 건강을 위해 한글판을 옆에 두고 집에서 필요시 참고해야겠다.

또 다른 참고 교재와 링크는 다음과 같음.

 

 

ggplot2: Elegant Graphics for Data Analysis (3e) - 링크

Data Visualization : A practical introduction - 링크

교수님 깃헙

 

4. 직장인 공부시간 확보하기

이직 후 첫 달은 너무너무 정신없었기에... 이 상태라면 다음학기 대학원 2과목은 무리라고 느껴졌음. 퇴근하면 너무 피곤하고 또 야근도 꽤 했기에 그렇다고 새벽 공부 하자니 일할 때 또 피곤하고. 12월 마지막주는 시간 관리 로드맵을 짜는 주간이다. 일단은 선수과목들 공부하는 시간을 개강 후 확보할 공부시간 스케줄에 집어넣어서 3주 동안은 몸에 익혀 보는 걸 목표로 한다. 운동을 한 달 동안 안 했더니 모든 밸런스가 무너지는 느낌이라 차라리 새벽에 운동 & 영어를 넣고 퇴근 후 시간을 4시간 이상 확보할 방법을 찾아보기...

 

 

회사에서 하루종일 영어를 써야 해서ㅠ 그게 장점이라고 생각했지만 한국어-영어 왔다 갔다 하는 게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함을 느끼는 중이다. 거기에다 대학원 수업 및 자료들까지 모조리 영어라서 말하기가 가장 안 늘고 있기에 스피킹 연습과 문장 구사력을 별도로 공부할 시간이 있어야 이런 환경에서 더 늘겠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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