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의 2023년 네 마녀의 날은 언제?

미국 주식 시장을 들여다보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네 마녀의 날'에는 주가가 크게 움직이는 동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쿼드러플 위칭데이라고도 불리는데요, 2023년에는 네 마녀의 날이 언제인지 또 무슨 의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 한국의 네 마녀의 날도 함께 확인해 볼게요.

 

네 마녀의 날 유래 및 의미

선물과 옵션 상품이 동시에 종료되는 날이라서 사자 또는 팔자 물량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기 때문에 주가 변동폭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변동 폭이 넓어지고 예측이 힘들어 지니 미국 월스트리트에서는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날이라고 하여 마녀가 심술을 부리며 돌아다닌다는 뜻에서 명칭을 붙인 건데요 영어로는 Quadruple witching day라고도 불린답니다.

 

 

2023년 네 마녀의 날은 언제?

미국의 선물/옵션이 동시에 만기되는 날은 매년 4번 찾아오는데요 3월, 6월, 9월, 12월 세 번째 금요일에 발생합니다. 2023년 미국 시간 기준으로 3월 17일, 6월 16일, 9월 15일 그리고 12월 15일입니다. 3개월마다 돌아오는 네 마녀의 날에는 개별 주식 종목과 주가지수, 상장지수펀드(ETF)에 연동된 주식 선물과 옵션계약이 동시에 만료되다 보니 통상적으로 매매가 대거로 이뤄지면서 주식 시장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이니 투자하실 때 시장의 반응을 잘 살필 필요가 있겠습니다.

 

 

2023년 한국 네 마녀의 날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3월 6월 9월 12월 둘째 주 목요일에 네 마녀의 날이 발생합니다. 2분기 6월 8일 선물과 옵션 동기 만기일에는 코스피지수는 4 거래일 만에, 코스닥지수는 7 거래일 만에 증시가 하락 마감했었는데요 올해 한국 주식시장의 네 마녀의 날은 3월 9일, 6월 8일, 9월 14일 그리고 12월 14일 목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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