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전자책과 오디오북 활용하기

2021. 5. 28. 14:30캐리의 일상/캐리의 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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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구독 3개월째, 책을 읽는 재미에서 듣는 재미를 즐기고 있는 요즘 월 9,900원 구독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저의 활용법을 살짝 소개합니다. 밀리의 서재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사실 최신 책 입점 비율이 낮아서 계속 구독을 미뤘는데요 1달 무료 체험판으로 밀리에 올라오는 책 구성들을 보니 최신 출간 책 비중도 높아졌고 국내외 스테디셀러들도 수록되는 비율이 높아져서 책을 좀 빨리 읽고 한 번에 여러 권을 읽는 습관인 저에게는 잘 맞는 플랫폼입니다.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 활용하기

매일 1일 1독이 가능한 오디오북. 종이책이나 전자책이나 활자로 된 책을 넘기는 데는 사실 책 읽기가 습관으로 몸에 베지 않는 한 많은 인내심이 필요로 하는데요, 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디오북을 한번 활용해보세요. 대부분 요약본이긴 하나 30-40분 남짓한 요약본을 듣고 그 책에 관심이 생기면 주말에 전문을 읽어도 되고, 또 예전에 책으로 읽었는데 그 느낌을 떠올리고 싶다 하는 책을 오디오북으로 들으면서 생각하는 근육을 기르는 시간으로 삼아도 됩니다. 아래는 저의 서재에 담긴 밀리 책들 살짝 보여드립니다.

밀리의서재-오디오북
밀리의 서재 리스트

보라색 헤드셋 모양이 표시된 책은 오디오북인데요, 저자가 직접 읽어주는 책도 있고 유명 방송인이나 성우가 읽어주는 책들도 있어요. 요즘 모닝 루틴으로 실천 중인 아침산책 30~40분 길에 음악 대신 오디오북 하나씩 끝내고 있는데요, 요약본이긴 하나 귀로 들으면서 책 내용이 그려지기도 하고 또 들으면서 기억에 남는 문구를 하이라이트 표시를 할 수 있기에 산책 끝나고 문구 정리를 별도로 하고 있습니다. 검색창에서 '오디오북'으로 검색해도 나오며 '완독'이라고 검색하면 책 전문을 들을 수 있는 리스트들이 쭉 나열됩니다. 단 주의할 점은 오디오북은 정말 맛보기니 책을 한 권 읽었다~라고 하기엔 아주 부족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일 하면서 같이 들으면 시간을 알차게 썼다~라는 성취감을 조금 느낄 수 있는 정도^^ 

 

전문 서적 밀리의 서재로 읽기

책을 사긴 아깝지만 또 전공이나 전문 내용이 수록된 책 내용을 일부 발췌하고 싶다면 검색 기능을 활용합니다. 제 서재에 담긴 책이 100권이 넘는데요, 사실 첫 페이지도 넘겨보지 않은 책들이 대부분입니다. 관심 키워드로 수시로 검색해서 최신 책들을 내서재에 담아두고 필요할 때 책 전문 검색 기능을 활용해서 필요한 문구만 발췌하기도 합니다. 특히 인공지능, 데이터, 코딩 관련 책들은 워낙 번역본 비율이 높고 가격대도 어지간한 건 3~4만 원 하니 기본 개념을 확인하고 싶을 때 밀리에 올라온 책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듯.

 

밀리의 서재 책담기 키워드

좋아하는 저자나 관심 분야로 검색 후 서비스 도서 로 필터링하면 관련 책들이 아래와 같이 쭉 나옵니다. 저는 주로 발간일 순으로 필터링 후 눌러보고 읽을만하다 싶으면 서재에 담습니다. 한줄평도 참고하면 시간 낭비다~라고 나오는 평들이 너무 많다면 스킵. 저의 관심분야인 '데이터'로 검색하니 400건 넘게 나오네요. 캐글 활용법이 궁금하다면 캐글 가이드를 쓱 읽어 보고 필요한 내용 발췌하고 금융 빅데이터 산업이 궁금하다면 또 관련 책을 넘겨보면서 시장 흐름 읽기 등.
퀄리티 보장 안 되는 크몽 전자책에 비교하면... 조금만 검색 노력을 기울인다면 훨씬 양질의 내용들을 밀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밀리의서재-검색하기
밀리의 서재 검색

 

예스 24 골드회원인데 밀리의 서재 구독하면서 책값 지출이 줄고 있습니다. 줄 그으면서 두고두고 보고 싶은 책은 한정적이니 밀리로 가성비 높은 책 읽는 습관 길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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