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5 : 증명의 연속 + 통계 맛보기

2023. 9. 22. 12:38캐리의 일상/캐리의 성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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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대학원 과정 시작한 지 한 달이 흘렀다. 5주 차에 접어들면서 2주 동안은 통계 맛보기 시간으로 Statkey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입문 과정 및 중간고사 대비 기간이다.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건 바로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는 Proof. 문과생 마인드로는 왜 도대체 저게 필요할까 싶은 순간이 많은데 공식처럼 외우던 간단한 명제도 모든 걸 증명하는 과정이 책이나 강의에 계속 등장한다. 이 세상에 당연한 건 없듯이 유도하는 과정과 방식 하다 보면 익숙해지려나. 지금은 풀이 보고 따라 하는데 머무르고 있음.

 

나만 어려운게 아니라니 그나마 다행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과정이니 다른 학생들의 피드백은 수업 토론방에 등장하는 글과 댓글로 간접 접하는 수밖에 없는데 이번주가 final drop 기간이어서 도저히 어려워서 혹은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많이 투자된다는 등의 이유로 수강취소 한다는 글이 최근에 올라왔다. 댓글들 보면서 완전 공감ㅠㅠ 퀴즈에 등장하는 낯선 기호들과 너무 넓은 커버리지, 기초 수학지식의 부족함으로 못 따라가니 보완하기 위해 다들 나름의 방법들을 쓰고 있는 듯. 풀이 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은 칸 아카데미에서 그때마다 검색해 가며 찾아본다던가 기초 확통 교재를 따로 보면서 쫓아간다는데 다들 비슷한 심정으로 임하구나 동질감을 느낀다.

 

 

나의 확률과 통계 보완 방법

확률과 통계가 앞으로 남은 과정들을 따라 가는데 가장 기초 과목이라 향후 2년(?)여간 계속 나를 괴롭힐 테니 지금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본기를 다지는 게 중요하겠다 싶어서 수업 속도와는 별개로 꼼꼼하게 다시 듣기 시작한 MIT Opencourse - Introduction To Probability 2018년도 과정인데 유튜브에도 영상이 다 올라와 있고 각 이론별 혹은 대표 예제들을 꼼꼼하게 풀어줘서 매일마다 따라가 보려고 한다. 한 달동안 수업에서 나간 진도는 여기 영상 120개는 커버하는 것 같은데 내 머릿속에 남아 있는 건 음? 각종 증명도 다시 보니 좀 더 눈에 들어오는 듯하여 매일 조금씩 몰아보는 중이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Ul4u3cNGP60hI9ATjSFgLZpbNJ7myAg6&feature=shared 

 

MIT RES.6-012 Introduction to Probability, Spring 2018

View the complete course: https://ocw.mit.edu/RES-6-012S18 Instructor: John Tsitsiklis, Patrick Jaillet The tools of probability theory, and of the related f...

www.youtube.com

 

 

여기에서 오른창에 Download Course를 누르면 렉처노트 PDF 다 다운로드할 수도 있음. 유튜브에 등장하는 교수님 필기가 포함된 버전으로도 받을 수 있으니 갤탭에 띄워놓고 강의 들으며 필기도 함.

https://ocw.mit.edu/courses/res-6-012-introduction-to-probability-spring-2018/

 

Introduction to Probability | Supplemental Resources | MIT OpenCourseWare

The tools of probability theory, and of the related field of statistical inference, are the keys for being able to analyze and make sense of data. These tools underlie important advances in many fields, from the basic sciences to engineering and management

ocw.mit.edu

 

지난주 과제에 등장한 마르코프 체인이 뭔지 살펴보다가... 더이상 미룰 수 없게 된 행렬 그리고 선형대수학. 기본서 하루에 30분씩이라도 살펴보자며 펼쳤는데 맨 처음부터 등장한 기억도 가물한 지수함수, 로그 그리고 역함수 등. 결국 또 모든 게 이어져서 자꾸 막히니 나 또한 댓글처럼 칸 아카데미 도장 깨기 다시 시작하려고 오랜만에 로그인. 

 

영어 텍스트 읽기는 계속

수업과 모든 과제며 유인물이 다 영어로 되어있는데 초반에 자꾸 한글 자료를 찾으려고 애쓰다보니 이러다 나중에는 교차가 안되지 않을까라는 고민이 스멀스멀. 이론적 배경과 개념 이해가 안 되는 단계에서는 한글책 및 영상들 도움을 받지만 최대한 영어 강의들로 채우려고 노력 중. 기본서로 보고 있는 책도 영문 / 한글판 둘 다 펼쳐놓고 비교해 보기도 하고 영어 문제의 문맥이 잘 이해가 안 되는 경우들이 계속 있어서 영어 지문에 좀 더 익숙해져야 할 듯하다. 예를 들면 입에 붙은 제곱근, 합집합, 교집합 등도 square root, union, intersection 등 강의에서 읽어 내려가는 수학용어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다.

 

 

 

아는 만큼 보이겠지만 매일 영어 강의 들으며 텍스트 읽고 하다 보니 듣기와 리딩 실력은 좀 느는듯? 물론 배운 내용들을 영어로 설명할 정도는 아직 요원하지만 일단 킵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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