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8-9 : 잠시 멈춤

2023. 10. 21. 15:06캐리의 일상/캐리의 성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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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끝나고 긴장감이 사라져서인지 아님 본격적으로 등장한 미분의 습격에 머리가 지끈하여 거의 한 3주 손을 놓고 있었음. 뭔가 확률 파트 강의가 거의 끝나가는데 머리에는 남는게 없는 느낌이고 미적분으로 가득찬 증명 과정을 내가 따라가지 못하니 흥미를 못 느껴서 손을 놓았다가 겨우겨우 멘탈을 다잡고 다시 공부모드로 돌입했던 주간입니다.

 

나만의 속도가 중요하다

시뮬레이션 기반의 통계 파트 했을때는 나름 원서 텍스트북도 정독하면서 재밌게 들여다 보다가 다시 확률 후반부 파트로 넘어오면서 도대체 이걸 왜 배워서 어디에 써먹는 걸까 너무 어렵다만 남발하며 공부 집중도가 확~~~떨어졌음. 다음 학기에 2과목 수강신청 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이런 기운으로는 일하면서 2과목 가능할까? MSDS 과정 수강생들의 과목 리뷰를 읽으면서 비슷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그래도 많구나, 다음 학기에 들으려는 과목들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이 나태함을 극복하면 한 단계 성장하겠구나 멘탈을 다잡는 중이다.

 

 

 

미적분을 정복하자

연속확률은 적분으로 모두 표현되는데 이 기호의 등장부터 머리가 지끈 거려서 잠시 멀리하게 되었기에 미루고 미루던 미적분을 지금이라도 잡아야 하겠다는 생각에 칸아카데미 미분학 1강 극한과 연속 파트부터 하나씩 보고 있다. 영어로 들으며 한글 자막 보면서 개념들을 잡아가는게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적용될 내용이니 허들을 낮추기 위해서는 극복을 해야겠다. 미적분 EBS 강의도 잠시 보다가 아무래도 ebs는 수능 문제를 풀어내는데 포인트가 잡혀있다 보니 칸이 좀 더 상세하게 파고든다는 느낌이 들어서 일단 칸으로 고. 

 

벌써 3분의 2가 지나다니

학사 일정상 12월 4~9일 주간이 15주차 기말을 끝으로 가을학기가 끝난다. 11월 20-25일 주간은 Thanksgiving Holiday 주간이라 아예 수업이 없으니 실제 남은 진도는 4주 남음. 뭐했다고 이렇게 빠르게 지나갔나 싶기도 하고 첫학기니 익숙해 지는 워밍업 기간으로 삼아야. 다음 봄학기는 1/16~5/6까지 예정되어 있으니 3개월 동안 이번학기 내용 잘 정리하고 더 깊은 내용으로 들어갈 내년도 공부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다시 열공 모드로 들어가야 할듯. 프로그래밍 실력이 더 주요해질 다음학기 대비책도 세워야 하겠다. R과 파이썬.... 드디어 본격적으로 쓰는 것인가.

 

[관련글]

Week 6-7 : 시뮬레이션 & 중간고사

Week 5 : 증명의 연속 + 통계 맛보기

Week 3-4 : 공부 장비 추가 셋팅 & 퀴즈

Week 2. 확률변수

Week 1. 확률과 통계 - 멘붕의 시작 끄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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