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의 일상/캐리의 성장발전소(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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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 적응기 - 밸런스 찾기
귀국한 지 약 3개월, 저는 지금 동남아 디톡스 중입니다:) 식단과 운동으로 내 몸속의 독소를 빼는 디톡스와 함께 몸과 정신이 익숙해져 있었던 동남아의 생활패턴을 씻어 내고 다시 균형을 찾고자 노력 중. 좋은 기억도 많았지만 채워지지 않았던 그 공허함을 한국에서 회복하고 있습니다. 가령, 어찌 보면 뭐 그리 특별할까 싶지만 조용한 카페에서 책 한 권 읽는게 뭐 그리 소원이었는지 스트레스가 최고조였던 지난해 8월에 휴가 내고 방콕 가서 카페를 찾아다녔다는.오토바이로 가득찬 도로와 무단횡단, 트래픽의 압박, 시끄러운 경적소리가 어느 순간 짜증으로 와 닿았을 때 이젠 정말 돌아가야겠구나 마음먹었던 것 같음. 주말마다 본가 경주로 와서 집 바로 뒷산 30분 산책코스에 위치한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로 향합니다. 관..
2020.07.19 -
블로그를 시작하며.
캐리의 성장 블로그 시작 1. 주인장 캐리 소개 지난 10여년간 사회생활을 하면서 네이버 블로그나 SNS에 글들을 올려왔지만 일상생활 공유 이상의 나만의 포트폴리오가 될 만한 플랫폼을 찾다가 이제서야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캐리'라는 이름은 제가 해외에서 최근까지 근무할 때 6년이상 불리던 이름이라 사실 지금도 '캐리'라고 불리는게 더 익숙합니다. 한창 빠져서 몰입했던 미드 '홈랜드'의 주인공 이름이 '캐리' 였는데요, 마침 영어학원에서 쓸 이름이 필요했던 터라 우연찮게 불리게 된 'Carrie'가 이젠 일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채워나갈 글들의 흐름에 약간의 이해를 돕고자 간략하게 이력사항을 요약하면, - 한국, 베트남, 싱가폴, 몽골 등에서 NGO, 홍보, CSR, 헤드헌팅, 영업등 다양한..
202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