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5. 18:44ㆍ캐리의 일상/캐리의 성장발전소
일주일 남겨 둔 새해를 앞두고 올 한 해 점검 및 새해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아주 매일 가지고 있다. 썰을 풀자면 탈 많고 일 많은 2022년이지만 아주 간만의 한국에서의 직장생활 1년을 버텨냈다는 거에 일단 후한 점수를 주고자 한다. 하지만 1년 전부터 말로만 떠들던 대학원 지원 모드는 9월이 되어서야 토플학원 등록으로 스타트를 끊었고 1차 데드라인 까지는 이제 거의 한 달 남짓 남았기에 벼락치기 모드로 들이대는 1월을 보낼 것 같다.
2023년 1월 체크리스트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일단 신청해 놓은 토플을 무조건 고득점 받아야 하고 미니멈 못 맞추더라도 일단 Go하고 다른 모든 서류 제출한 후 final deadline 전에 한 번 더 치던지 할 생각. 정말 여유 있게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미 SOP, CV, 추천서 과정이 거의 완료되어야 할 시기지만 연말 조직개편 등 할많하않 이벤트들이 많았기에 거의 손 놓고 있었던 상태다. 돈보다 시간이 더 중요한 직장인이니 요 몇 주동안 시도해 보고 있는 2시간 일찍 회사 근처 카페로 출근 모드를 1월 내내 실행하여 지원작업을 위한 시간을 쏟아볼 예정.
- 토플 최소점수 요건 맞추기
- 1월 첫째주 내 CV, SOP 1차로 완성하고 링글이나 Grammarly 등을 활용해 첨삭 1차 진행 후 셋째 주까지는 마무리하고 제출하기
- 추천서 3명이 관건이다. 워낙 졸업한지도 오래되었고 관련 학부도 아니다 보니 레딧 후기들 참고하니 직장인들은 직장 상사, 동료 등에게서 받아서 하는 경우도 많대서 영어가 그리 두렵지 않은 직장 인맥들에게 부탁을 하는 작업도 1월 첫째 주에 진행해야 한다. 슬쩍 얘기 꺼냈다가 영어가 너무 부담된다며 쏘리 한 사람이 있었기에 2명은 해외에서 근무할 때 함께 일했던 외국인 동료들을 넣어보려고 한다.
- 포트폴리오, 기타 서류 관련 어필할만한 서류 작업들도 함께 동반하기.
한 달 벼락치기 대학원 원서모드
온라인 과정이라 오프라인 과정과는 다소 준비서류 및 시간에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학교를 떠난지 아주 오래된 바쁜 직장인에게 날짜가 다가올수록 스트레스만 쌓였다. 오늘 미루던 Online Application 계정 생성한 것만으로도 스타트를 끊은 것이다. 항목별로 기입할 수 있는 기본 정보를 넣고 In-progress 상태를 만들어 놓았느니 이제 초집중 모드로 집중이 필요한 시점. 검색하다 보니 정말 혜자 같은 정보들을 잘 정리해 놓은 블로그 포스팅들을 또 많이 만났고 감잡기 힘든 SOP 관련 책도 일단 주문. 1월에 설연휴도 있고 며칠 연차 써서라도 몰입해서 후딱 해치워버리기.
휴 딴거 다 맞춰 볼테니 부디 토플 1월에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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