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니까 청춘이다
2020. 11. 21. 22:35ㆍ캐리의 일상/캐리의 성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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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는 시간을 아주 바쁘게 아니 정신없이 채운 한 주를 정리하며 짧게 기록.
쉬어도 된다, 천천히 가라라는 말을 나는 듣기 싫다.
차라리 재촉하면서 밀어붙이는 게 나한테 맞다.
새벽 5시에 기상해서 7시 KTX를 타고 대구로 통학, 집에 오면 밤 9시.
이제 딱 일주일 남은 교육과정의 막바지 프로젝트 마무리에 나이도 최고령자이니ㅎ 성실하게라도 임하자는 마음에 가장 먼저 강의실 도착.
물론 아직 실력은 멀었지만 6개월 대장정의 마무리를 제대로 하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에게 채찍질 중.
오가며 책 3권은 거뜬히 기차와 지하철에서 탐독.
35분간의 기차 안에서는 불렛저널 펼쳐놓고 이것저것 끄적인다. 뭔가 아이디어가 샘솟는 시간.
(다이소에서 산 천원짜리 PVC 데코 견출지 완전 강추!!)
6개월간 머문 자취방에서 본가 내방으로 짐들을 옮긴 후 12월부터의 새로운 시작을 다시 준비한다.공기 좋은 고향집에서 직접 내린 커피 한잔의 여유면 충분.
이전에는 시도해볼 생각도 안했던 것들을 부딪혀 보고 있다.코로나 때문에 다들 우울한 얘기만 잔뜩인 세상인데 이 시기에도 기회를 만드는 사람은 훨훨 날고 있다.
해볼 수 있을게 많을 것 같은 그런 기운을 받았던 몸은 피곤하지만 정신은 말짱했던 한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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