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3. 드롭을 고민했던 고비의 3주차.

2024. 2. 2. 17:52캐리의 일상/캐리의 성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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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오전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아마 9시 30분쯤 되었으려나(10시 출근) 급 Drop 규정을 찾아봤다. 이번 학기 수강하고 있는 2 과목 중 알고리즘 수업... 파이썬 프로그래밍 아주 기초적인 프로젝트부터 숨이 턱 막혀와서ㅠ.. 어쩌나 출근길 직전 어제 오전 8시 30분으로 drop 기간이 종료되었다. 이제는 Withdrawal만 된다며. 

 

본격적으로 맨땅에 헤딩

첫번째 프로젝트 마감이 이틀 반나절 남겨놓고 이제야 깃 클론으로 과제 다운받음. 과제 제출은 연동된 깃 레파지토리 주소를 제출하면 시스템으로 점수가 매겨진다고 한다. 부끄럽지만 깃헙을 몇 년 전에 잠시 국비 교육받을 때 프로젝트를 위해 잠깐 써본 이후로 너무 오래 방치해서 이번에 다시 새로 팠다. 기본적인 세팅도 헤매서 유튜브 찾아보며 확인하고 권장하는 IDE인 파이참도 주피터 혹은 코랩 정도 선에서만 해보다가 거의 처음 접하다 보니 계속 오류 나서 새벽잠이 다 달아났다.

 

 

진짜 쌩 초짜가 어디까지 실력이 느는지 부디 성장 스토리로 남길..

 

워라밸은 공부하려면 필수

칼출 칼퇴와 주 2회 재택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환경에서 지금은 타이트 & 주 1회 재택 환경으로 이직했더니 이건 뭐 퇴근하고 돌아오면 컴퓨터를 켜기도 힘들 정도로 진이 다 빠진다. 힘든 공부를 병행하려면 적어도 Work 환경을 조절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조인할 때 좀 더 유연하고 재택 위주의 포지션으로 알았는데 아직까지는 그리 지켜지지 않아서 학기 초반 공부 병행이 거의 무시되고 있으니 성적이 벌써 불안 불안함. 새벽 운동보다는 새벽 집중이 더 잘 먹혔던 한 주였다. 오전 7시에 문 여는 회사 빌딩 카페로ㅠ짐 챙겨 가서 2시간 집중이 더 효과적인 듯...

 

 

 

연말정산 하면서 해외대 교육비 정산이 될까 싶었는데 된다고 해서 다행쓰.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가을학기와 이번 봄 학기 학비를 다 냈더니 원화로 환산하니 400만 원이 넘더라. 10과목 10000달러라고 했을 때 환율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단기간에 두 번 내다보니 적은 금액은 결코 아니다.  부디 투자 대비 졸업 즈음 성과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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