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1. 17:02ㆍ캐리의 도전/시험
지난주에 이어 연속으로 토플 횟수로는 네 번째 시험을 마치고 후기를 남겨 봅니다. 일단 리스닝은 지난번보다 올랐지만 리딩은 아... 더미를 만난 게 다행인가 첫 번째 지문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더니 막판에 다 꼬여버렸음. 역시나 시험은 시간 분배가 가장 중요!
리딩은 어려워지고 라이팅은 수월했던 1월 토플
본인의 어휘와 리딩 실력을 탓해야 하긴 하나 확실히 11월 12월보다 리딩 지문 길이도 길어지고 잘 안씹히는 느낌의 지문들. 특히 지구과학, 생물 관련 지문에 너무나 취약하기에 낯선 개념 등장에 오늘도 멘붕이었다. 대신에 라이팅과 스피킹은 시험 치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점수가 상승하고 있는 듯(1~2점 올리려고 30만 원 매달 투입....) 때문에 기본서 지문들 다 안 풀어본 게 못내 아쉽다. 아나사지 지문도 해커스 책에 반복해서 나왔고 풀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도 역시나 등장! Solar System의 형성 과정에 대한 지문...정말 잘 안읽힘.
리딩은 실전문제집 나머지는 IM / 정규로
한 주동안 풀타임 직장인이 토플 공부 더 해봤자 얼마나 했겠냐ㅠ Actual Test 과목별로 사놓은 거 1~2개씩 풀어보고 전날 연차 내고 처음으로 책 사면 체험할 수 있는 해커스인강 홈페이지에서 실제 PC 환경에서 문제 푸는 거 시간 재서 그대로 풀어본 정도. 리딩은 실전 난이도는 커버할 수 있어야 할 듯하고 나머지는 인터미디엇만 제대로 잘 소화해도 무리가 없으리라.
심지어 라이팅 주제도 문제집에서 봤던 주제가 또 등장했다! 원작 소설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는걸 선호하냐 아님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는 걸 선호하냐 중에 선택해서 자기 입장 내는 게 오늘 라이팅 주제! 역시나 친숙한 주제면 덜 당황하게 되고 침착하게 써 내려갈 수 있는 것 같다. 오늘은 특히 라이팅 통합형에서 구조적인 균형감에 좀 더 집중했다. 시간이 없었으니 실전 문제집 답안 펼쳐놓고 주장과 반박 근거들을 어떻게 배치했는지 어제 계속 리뷰했는데 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으면 좋겠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오늘 토플점수를 마지막으로 일단 원서 작업 다음주에 마무리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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