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ote Work

2021. 3. 31. 13:19유용한 정보/영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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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출퇴근의 상징인 뉴욕 맨해튼의 재택근무 1년을 돌아보는 NYT 기사

이름만 대면 알만한 글로벌 기업들이 모여 있는 뉴요커들의 상징인 맨해튼은 1년이 지난 지금 90퍼센트가 Remote Work 중이라고. 딱히 분석이라고 할 만한 내용은 없지만 대표 기업 담당자들의 전망과 코멘트와 인터뷰 등이 다양하게 담겨 있어서 소개합니다.

코로나 19 상황이 안정적인 한국은 재택근무가 보편화되었다고는 하나 재택과 오피스 순환근무가 더 일반적일 텐데 맨해튼의 90퍼센트라는 수치는 미국 코로나 상황이 안 좋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놀라운 수치.


▶ Remote Work Is Here to Stay. Manhattan May Never Be the Same.


2008년 공황때도, 2001년 9.11 사태보다도 더 심각한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는 부동산 업계의 코멘트,

도시 생활을 사랑하지만 정말 원했던 삶에 대한 고민과 함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었다는 브루클린 거주자의 마지막 한마디 "It’s totally life-changing" 가 모든 걸 대변해 준다.

뉴욕 시장은 5월까지 8만여 명의 공무원을 경기 회복의 시그널을 주기 위해 오피스로 원상복귀시킬 계획이라는데, 재택으로도 할만하다는 걸 몸으로 체득한 많은 이들이 반길까.

미친 듯이 치솟던 호치민 부동산 가격 거품이 스멀스멀 떠오르며 1년이 지난 지금은 어찌 되었을까. 

외국인 상대로만 서비스아파트 렌트하던 내가 살던 빌딩 관리자가 급 귀국을 위해 방을 뺀다고 했을 때 보였던 멘붕의 모습이 떠오른다. 문어발로 빌딩을 리모델링하고 십 수개 관리하면서 현금장사했을 텐데 어찌 되었으려나.

언젠가는 커피 한 손에 들고 뉴욕 맨해튼 거리를 활보하는 뉴욕 여행을 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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