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의 일상/캐리의 성장발전소(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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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 Austin - MSDSO 대학원 접수 완료
22년 9월 토플학원 등록을 시작으로 23년 4월 30일 UT Austin 대학원에 Data Science - Fall 2023 입학 원수접수 마무리한 썰을 살짝 풀어봅니다. 아직 발표 나지는 않았지만 회사 다니며 혼자서 접수 마무리까지 다 해낸 나를 칭찬합니다. 멘털 털리던 순간도 많았고 일과 공부 둘 다 제대로 안 되어 뭐 하고 있는 건가 물음표가 항상 둥둥 떠다녔던 시간을 회고. 1. UT Austin - MSDSO 접수 계기회사와 병행할 수 있는 데이터분석, 데이터 사이언스 마스터 과정을 찾다가 조지아텍 OMSA를 접수 마무리한 후 리서치 하다가 뒤늦게 알게된 과정입니다. 학비는 OMSA와 거의 유사한데 한국인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정보를 거의 찾을 수 없었기에 (합격 수기 하나? 발견한 포스팅을 ..
2023.04.30 -
직장인 취미 피아노 연습실 예약 + 이루마곡 연주
날씨도 말랑말랑 어디론가 떠나야만 할 것 같은 봄기운이 스멀스멀. 그동안 움츠리고만 있었던 것 같아서 나만의 취미생활 만들고 싶어서 급 찾아보고 연습실 예약까지 한 게 바로 피아노연주! 개인적으로 피아노와 저는 애증의 관계라고나 할까. 학창 시절 유일하게 1년 이상 사교육을 받은 게 피아노일 만큼 6년 동안 함께한 피아노는 성인이 되어서도 항상 그립고 아쉬운 존재였기에 불현듯 다시 손을 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토요일 밤 검색 시작. 1. 피아노 연습실 시간당 예약 후 자유롭게 연주 가능 본가에 20년 넘도록 자리만 차지하던 피아노를 결국 한푼도 받지 않고 중고상에게 내어주었기에 피아노를 치려면 연습실을 알아봐야 한다. 4년 전쯤 호찌민에 살 때 1시간당 우리 돈 3500원? 정도를 주고 피아노 연습실 ..
2023.03.20 -
워크 & 스터디 밸런스
워라밸보다 더 중요한 게 워스밸이라는 어느 직딩의 댓글을 보고 바로 캐치해서 써먹고 있다. 업계와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데 스터디는 살아남기 위한 필수 덕목이라는. 이런 시대에 69시간이라는 말도 안 되는 정책을 내놓으며 애써 공분을 사고 있는 2023년. UT Austin - MSDS 지원 한 곳을 완료하고 찝찝해하고 있던 와중에 리서치하다가 토플 요건이 조금 낮아서 일단 지원 요건은 맞춰봄직한 UT Austin의 MSDS 과정 원서 기한이 final deadline이 5월 1일임을 확인. 준비해 놓은 SOP, 자료들 다시 한번 써먹고 추천사만 같은 사람들한테 한번 더 부탁하면 지원 수수료 및 학교에 토플 점수 전송 수수료 정도만 추가하면 되겠다. 잠시 2주 더 공부해서 토플을 또 볼까 생각했지만 여기..
2023.03.16 -
대학원 접수 완료 - 자아성찰의 6개월 회고
결과가 어찌 되든 접수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6개월 지난했던 원서접수 기간 종결시킴. 아쉬움이 참 많이 남지만 이제 내 손을 떠났다. 만만히 보았던 토플 점수를 결국 최소 요건을 채우지 못한 상태로 지원을 한 터라 결과를 애타게 기다리기보다는 6개월 이 과정 동안 느낀 점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공부와 일을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된 게 성과라면 성과일까. 아무튼 일이며 운동이며 독서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상태로 신경이 예민했던 이 과정을 끝냈으니 회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지. 1. 돈 쓰며 스트레스 적립하기 일에서 만족을 못 하다 보니 공부로 그 갈망을 풀고 싶었던 것 같다. 지난해 9월 토플학원 등록을 시작으로 덤볐던 과정인데 돈은 돈대로 쓰고 신경은 예민해 지면서 각종 스트레스가 더해..
2023.03.15 -
벼락치기 대학원 접수 준비
이틀 후 세번째 토플 시험 응시 예정이지만 치기 전부터 내가 원하는 점수에 미치지 못할 것 같아서 1월 마지막으로 열려 있는 설 연휴 직전 시험일 응시. 지금은 토플 응시료 30만원이 아까운게 아니라 시간 싸움이다. 2월 1일 standard 접수 마감일 제출을 목표로 3주 타임라인을 짜보는 중. final 접수가 3월 15일이지만 일단 2월 1일까지 마무리 한다는 마음으로 움직이는 중. 1. 추천인 선정 영어로 추천서를 쓰는데 어려움을 표한 사람들이 있어서 아예 노선 변경. 영어가 편한 라인매니저 한국인 한명과 영어 실력 원활한 해외에서의 옛 직장 동료에게 부탁하니 바로 오케이. IT 베이스가 아니었다 보니 추천인을 테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연락하는 중. 나머지 한명도 외국에 있는 사람에게 부탁하려고..
2023.01.12 -
느림보 직장인의 벼락치기 원서 모드
일주일 남겨 둔 새해를 앞두고 올 한 해 점검 및 새해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아주 매일 가지고 있다. 썰을 풀자면 탈 많고 일 많은 2022년이지만 아주 간만의 한국에서의 직장생활 1년을 버텨냈다는 거에 일단 후한 점수를 주고자 한다. 하지만 1년 전부터 말로만 떠들던 대학원 지원 모드는 9월이 되어서야 토플학원 등록으로 스타트를 끊었고 1차 데드라인 까지는 이제 거의 한 달 남짓 남았기에 벼락치기 모드로 들이대는 1월을 보낼 것 같다. 2023년 1월 체크리스트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일단 신청해 놓은 토플을 무조건 고득점 받아야 하고 미니멈 못 맞추더라도 일단 Go하고 다른 모든 서류 제출한 후 final deadline 전에 한 번 더 치던지 할 생각. 정말 여유 있게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미 SOP, ..
2022.12.25